2019.06.06 15:23

초여름의 안부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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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의 안부편지

 

서울은 화창한 봄날을 지나, 녹음이 푸르른 여름날로 접어들었습니다.

 

금년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 622주년입니다. 

재외동포신문사에서 청와대 쪽으로 걸어서 10분 거리, 통인동에 세종대왕이 태어난 집터가 있습니다. 

제가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 이사여서 15일 오전 10시에 이사 몇 사람이 함께 

집터를 방문해 헌화하고 왔습니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언어, 문화, 과학, 국방, 농업, 법률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지만

그 중에 훈민정음 창제가 으뜸입니다. 한사람이 개인 역량으로  문자를 만든 것은 

인류 역사상 세종대왕 뿐이어서, 그는 인류 역사의 자부심으로 칭송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세종대왕은 어떻게 소리글자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입니다.

누가, 무엇이 그에게 구체적인 동기부여를 했을까?

 

세종대왕이 신뢰하는 우의정 '이원'의 조부 '이암'은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는 고려 공민왕 시절에 최고 벼슬인 '수문하시중'을 두차례 역임하고 

50년 관직에서 은퇴한 후 곧바로 강화도에 가서 역사책을 편찬했습니다.

고조선과 대부여 2,096년 치세를 이끈 47분의 단군들의 역사인 '단군세기'입니다.

 

관직에서 은퇴한 문정공 이암은 강화도 서재로 가서 이듬해 책을 완성하고  5월에 세상을 떠납니다.

'단군세기'를 세상에 출판하지 말고 집안에 잘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친원파 (몽골 제국)가 조정에 넘쳐나는 험한 시절이었으니까요.

 

이암의 4남 이강의 외아들인 이원은 세종대왕을 세자 시절부터 가까이 보필했는데,

세종의 즉위 때는 세종임금의 명령으로 종묘에 '즉위신고'를 대신합니다.

 

우의정 이원은 세종대왕에게 '이암의 단군세기'를 전했습니다.

 

세종대왕은 단군세기를 읽고 나서,  

첫 번째 세종 7년에 '단군사당'을 평양에 건립합니다.

두 번째 '소리글자'인 가림토정음 38자를 보고, 소리글자 만들기를 추진합니다. 

 

두 가지 모두 대단히 의미있는 사업이지만, 소리글자 훈민정음의 탄생 배경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2019년 6월

이형모 드림

 

 

[역사산책] 세종대왕과 단군세기의 특별한 만남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9647

 

* 재외동포신문 / dongponews 연회비  :  10만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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