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20년 한 해가 가고 2021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은 일상의 하루이지만 더 특별한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그 다음에 만날 새 해 새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 마음과 새 영과새 힘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열두 달과 일년을 허락하셨습니다.
한 해가 가고 오는 이 때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그만큼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주어졌고, 또 우리는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 마음고생, 몸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전세계를 휩싸는 펜대믹의 어려움 가운데서,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고, 후회되고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안 좋았던 기억들은 훌훌 털어내 버리고 좋았던 기억들만 가슴에 깊이 담아 새해를 맞으시길 빕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창조와 주관과 놀라운 계획이라는 큰 그림의 한 퍼즐 조각에 속합니다.
우리의 장래와 우리의 모든 것이 ‘위대하신’ 그 분의 손에 달려 있기에 우리는 기대를 가지고 믿음 안에서 새해 계획을 주님을 향해 세우며 ‘위대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붙잡고 아쉬움과 후회를 뒤로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구원이 아니라 떳떳한구원, 칭찬받은 청지기가 되도록 새 마음을 다져야하겠습니다.
과거에서 오늘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지금 이후로나의 삶을 영원토록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묵상하며 2021년을 힘차고 희망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Rev. James 민기 Lee 한인 회장 올림